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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마저 ACL 4강 진출 실패 [전북 2vs3 감바 오사카] by 샹크스

정말 아쉽게도 믿었던 전북마저 ACL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이 감바 오사카와의 A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에 2대3으로 역전패하면서 결국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고 만 것입니다.
더욱 아쉬운 것은 오사카와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기 때문에 이번 원정에서 골을 넣고 비기기만 했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 진출 팀은 전북이 될 수 있었는데 경기 종료 1분을 지켜내지 못하고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고 만 것입니다. 
   
 
전북마저 4강 진출에 실패함으로써 2015년 ACL 무대에서 K리그클래식 클럽팀들은 모두 전멸한 것입니다.
그동안 ACL 무대에서 강세를 이어왔던 K리그 클럽들이 이번 ACL 무대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가운데서도 K리그 최강이자 ACL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이었던 전북의 준결승전 진출 좌절은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펠레스코어가 말해주듯 경기 상황은 다이나믹하게 진행되었는데,,
전반 3분 이근호의 골이 파울로 선언되어 아쉬움을 남겼고, 전반 12분 레오나르드의 PK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가 2분 뒤 동점골을 내줬고(허무한 오프사이드 트랩 실패), 후반 30분에는 역전골을 허용하여 1대2가 된 상황에서 닥공을 펼치며 후반 43분에 2대2 동점골을 만들어 내면서 원정다득점 무승부로 4강 진출이 거의 눈앞에 다가왔지만,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또 다시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한 것입니다.
  
  
전반 초반과 후반 종반에 집중적으로 승부를 가르는 골들이 터졌다는 것은 양팀 모두 이 경기에 얼마나 집중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끝까지 더 집중하지 못하고 결국 역전골을 허용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2011년 울산 현대가 철퇴 축구로 ACL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K리그 클럽팀이 ACL 정상을 차지한 것도 이제는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K리그 클럽팀들이 열악한 국내 환경 속에서도 항상 4강 안에 연속으로 진출하며 경기력 우위를 지켜왔었는데 2015년 ACL 무대에서의 결과는 그저 아쉬움 그 자체로 남게 되었으며, 이제는 또 다시 2016년을 기약해야만 하는 허탈한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