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손흥민, EPL에서도 통한 드리블과 스피드 by 샹크스

지난 주는 정말 '코리안리거 위크'라고 할만큼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정말 돋보인 라운드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손흥민의 맹활약이 정말 돋보인 주말이었죠.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데뷔골을 멀티골로 장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더니 북런던 홈구장에서 펼쳐진 EPL 시즌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리그 데뷔골이자 팀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작렬시켰습니다.
토트넘 이적후 세 경기만에 세 골을 넣으며 북런던을 열광시킨 것입니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보여준 통쾌한 슈팅은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주었던 손흥민의 장점을 그대로 재현한 골이어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들어가는 직선 드리블, 왼발과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함으로써 상대 수비진의 커버 공간을 유린하는 모습은 한국 선수로는 정말 보기 드문 호쾌한 장면이었으며,, 손흥민의 이러한 드리블과 스피드가 EPL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골이기도 합니다.
 
이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후반 23분 크리스탈 팰리스가 토트넘의 왼쪽 진영에서 드로인 세트피스 이후 진행된 파상 공세가 토트넘의 수비진에 막혀 역습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에릭슨이 중앙선을 넘자마자 곧바로 왼쪽으로 질주하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스피드를 이용한 직선 드리블로 상대 문전으로 치고들어간 후 그대로 날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뒤따라 오던 수비수까지 세 명의 수비수가 손흥민에게 다가갔지만, 드리블에 의한 작은 움직임의 페이크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진은 섣불리 손흥민을 커버해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이미 페널티에이리어 안까지 치고 들어온데다 양발 사용이 모두 능한 손흥민이기 때문에 성급히 발을 뻗어 저지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죠.
 
손흥민의 이러한 모습은 토트넘의 공격진에게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으며, 해리 케인에게 집중되던 공격루트의 다양한 옵션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효과는 유로파리그에서의 선전과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의 연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니 북런던이 들썩일만 합니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이적 후 강력한 임펙트를 보여주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모습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며 일단 주중의 아스널, 주말에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차범근, 박지성에 이는 또 하나의 레전드를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