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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칼의 기억'은 왜 흥행에 실패했을까? by 샹크스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등.. 호화 캐스팅과 국산 무협 장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던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올 하반기 흥행 참패 작품 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지만,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크기 마련인지 감상 후기와 평가가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아한 무협 액션, 수려한 영상미는 좋았습니다.
 
무협물 특유의 액션씬에 있어서 협녀는,, 
리얼하나 화려하지는 못한 일본 사무라이 무협 영화보다 우아했고, 화려하고 현란하지만 너무도 과장된 중국 무협물보다는 수려했습니다.
  
결투가 벌어지는 공간적 배경의 풍경과 화각, 그리고 적절한 안배의 속도감에서 한국 무협 영화가 한층 진일보했다는 반가움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즉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전체적인 개연성이 너무도 억지스러웠던 점이 바로 '협녀, 칼의 기억'이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한 언급을 할 수는 없지만, 바로 이러한 무리한 설정 때문에 수려한 영상미와 액션씬은 3류적 스토리 구성에 묻혀버린 셈이죠.
'원한과 복수'라는 전형적 식상함이 무협 영화 스토리의 고전적 테마이기는 하지만, 제목에 어울리지 않게 俠(의로운 기개)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과정에서의 설정 자체가 '협녀'에서는 너무도 억지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제목과 달리 俠과 義, 그리고 대의와 명분 자체가 모호했던 것이(억지스러웠던 것이) 바로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인 것입니다..
  

덧글

  • Limccy 2015/10/03 18:45 #

    아깝습니다. 이 영화 진짜로.
  • 샹크스 2015/10/04 00:13 #

    기대가 컸었는데 좀 아깝네요..
  • Limccy 2015/10/09 21:07 #

    한국에서 무협을 만든다면, 혹은 차세대 무협영화라면 이정도는 만들어 줘야

    라고 생각하는 영상은 뽑아낸것 같은데.. 진짜..

    아오..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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