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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 7골 피날레 by 샹크스

지난 주말 펼쳐진 2015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는 4대3, 7골의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우리 K리그의 빅매치 더비답게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특히 FC서울은 윤주태가 혼자서 포커(4골)를 기록하며 서울의 모든 득점을 독점하면서 3골을 넣으며 추격해 온 수원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통상 3대2 스코어를 일명 '펠레스코어'라고 일컬으며 가장 다이나막하고 재미있는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고 평가합니다.
물론 한 팀이 원사이드하게 다득점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막상막하의 경기내용과 아슬아슬한 차이의 스코어 중에서 5골 이상의 경기는 좀처럼 보기 드물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 슈퍼매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7골이 터졌고, 후반 초반까지 윤주태의 맹활약 해트트릭으로 3대0으로 앞서나간 서울도 대단했지만, 3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격해온 수원의 투지도 놀라웠습니다.
  
  
윤주태는 늘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박주영은 무릎 부상, 아드리아노는 경고누적으로 제외되어 4개월만에 잡은 선발 기회를 제대로 살린 것이죠. 슈퍼매치에서의 4골이라니..!
이번 경기에서 윤주태는 무엇보다 수원 문전 앞에서의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으며, 바로 이경기 직전까지 박주영(해트트릭)이 보유하고 있던 슈퍼매치 한 경기 최고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축구에서 전통의 라이벌이 펼치는 경기를 '더비'라고 합니다.
우리 K 리그 역시 여러 더비 매치가 있으나, FC서울과 수원삼성의 더비를 '슈퍼매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언제나 다이나믹한 경기 내용 못지 않은 풍성한 화제를 선사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슈퍼매치에서는 4골을 몰아 넣는 히어로인 윤주태 이외에도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었습니다.
바로 은퇴식을 갖는 차두리였습니다.
차두리의 은퇴식과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해야 할 정도로 그와 관련된 많은 장면들이 스쳐갑니다.   
    
이처럼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리의 영원한 '차간지, 차미네이터'의 은퇴와 7골 4대3 스코어라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을 선사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문득 벌써 한 해가 다 저물어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