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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 계절의 도래와 낚시매너 by 샹크스

봄이 되면 민물낚시꾼들의 마음이 설레입니다.
붕어의 산란기가 시작되면서 붕어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의 출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의 낚시인구는 대략 7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70%에 가까운 인구가 민물낚시를, 그 중에서도 약 80%에 달하는 낚시인구가 붕어낚시를 즐긴다고 합니다.
 
붕어낚시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환상적인 찌올림과 챔질 타이밍의 승부, 그리고 짜릿한 손맛이겠죠.
 
  
붕어의 산란기는 연중 출조시기 중에서도 어느 정도의 조황이 보장되는 몇 안되는 시기일 겁니다.
물론 중요한 농사철 배수기 직전까지 아주 짧은 기간이 그러하겠지만, 따뜻한 날씨와 적당한 수온, 그리고 산란을 하려는 붕어들의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폭발적인 조황을 맛볼 수 있는 시기인 셈이죠.
 
붕어는 산란기가 되면 수초가 무성한 얕은 물가로 몰려들게 됩니다.
그러나 산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첨벙거리는 시간대에는 오히려 허탕을 치기 쉽습니다.
또한 산란 직후의 붕어들은 식욕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산란기에 무조건 조황을 보장한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시기와 장소에 따라 포인트를 선별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죠.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어족 자원 유지를 위해서 잡은 붕어들은 반드시 놓아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낚시를 한 자리는 반드시 깨끗이 청소를 하고, 쓰레기는 절대로 물속에 투척해서는 안되며, 남은 쓰레기들은모두 수거해가야 합니다.
  
요즘에는 관리형 저수지가 많은데 오히려 이런 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와서 낚시를 하고는 '알아서 치우겠지'하는 생각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기도 하고, 일부 관리형 저수지의 경우에는 관리인들이 그저 홍보할 조황 사진만 찍고 청소 등의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아 수질오염과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비단 붕어낚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바다낚시와 루어낚시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가치입니다.
특히 배스 루어낚시의 경우, 배스를 낚아내고 다시 놓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배스는 심각한 생태교란종으로서 환경부 지정 제거 대상이기 때문에 붕어나 토종 어족자원과 달리 절대로 다시 방생해서는 안 됩니다. 
 
  
낚시는 기본적인 매너와 환경의식이 함께 동반되어야만 비로소 국민 레저로서의 존립과 가치를 온전히 지속하게 될 것이란 점을 꼭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정한 조사라면 바로 이러한 부분들을 전제로 즐낚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