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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중국 베이징 궈안행 결정에 대한 시선 by 샹크스

김민재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진로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하지만 김민재의 중국행에 대한 시선은 대부분 부정적인 편이다.
 
김민재는 모처럼 한국 축구에 등장한 대형 수비수이면서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데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군 문제도 해결했기 때문에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여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선수 개인을 위해서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김민재가 유럽으로 진출하기를 바랬다.
 
 
그런데 이러한 한국 축구의 기대주가 중국 슈퍼리그로 간다는 것에 축구팬들이 실망하는 이유는 중국 리그가 K리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도 아닌데다가 중국이 자국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시아쿼터제를 삭제한 이후 그동안 중국 리그에 진출했던 홍정호, 장현수, 김영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입지가 좁아져 경기력을 상실하는 상황을 이미 지켜봤기 때문이다.
 
물론 선수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선택한 개인의 결정을 두고 팬들이 무작정 비난만 할 수는 없다.
프로 선수가 거액의 연봉 제안을 무작정 배제할 수도 없는 것이고 김민재에게 유럽의 오퍼가 있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가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것에 대해 사실 뭐라 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재성이나 황희찬의 경우에서 보듯 비록 2부 리그이긴 하지만 거액의 연봉 제안도 마다하고 유럽행을 선택한 케이스도 있다. (김민재는 토트넘 등 유럽 빅리그 클럽팀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된 적도 있었다)
이러한 경우는 선수 자신의 커리어와 성장은 물론 한국 축구에도 큰 동력이 되기 때문에 김민재의 중국행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베이징 궈안의 슈미트 감독이 김민재를 절실히 원하면서 향후 독일행에 대한 비전을 비쳤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고, 중국의 어느 매체에서 보도한대로 베이징 궈안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조인 전북 현대의 전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도 작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거나,,
선수 개인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는 있겠으나 팬의 한 사람으로서 모처럼 등장한 한국의 대형 수비수가 아시아 선수들의 무덤인 중국 리그로 진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욱 큰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