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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으로 자책골 넣은 황당한 골키퍼 (아시안컵 중국vs키르기스스탄) by 샹크스

이번 2019 아시안컵은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호주가 요르단에 패하고, 홈팀 UAE가 거의 심판 덕에 겨우 비기고, 태국이 인도에게 대패하고 팔레스타인이 시리아와 비기는 등..
 
그런데 오늘은 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바로 중국과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의외로 예상을 뒤엎고 약체로 여겨지던 키르기스스탄의 기세에 중국이 고전하는 형국이었다. 
뿐만 아니라 선제골까지 먼저 넣고 리드하기 시작했으며, 경기 내용도 대등했다.
오히려 중국이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는 상황이었다는게 보다 정확한 표현이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킨 것은 바로 키르기스스탄 골키퍼였다.
아주 단순한 공중볼을 마치 배구 블로킹하듯 내리꽂은 것인데, 그 지점이 어이없게도 바로 자신의 골대 안이었다는 것이다.
 
축구 경기 중에서도 역대급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은 거저 먹은 이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루었고, 결국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승점을 가져갔다. (이걸 기뻐해야 하나?)
  
  
키르기스스탄은 이 골키퍼의 황당한 퍼포먼스로 승점을 날려버렸고, 기세 좋던 출발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역시 강팀이 되려면 경기 경험도 많이 쌓아야 할 것 같다..
  
아무리 다시 봐도 웃기는 장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