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필리핀에 고전한 한국, 벌써부터 부상병동? by 샹크스

아무리 그래도 설마..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겨우 이겼다.
물론 상대가 전원 수비 전형으로 내려앉아 플레이 하는 바람에 허우적거린 원인이 가장 크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답답한 경기였다.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아찔한 위기상황까지 연출되었고, 더욱 우려가 되는 부분은 한 수 아래로 여기는 상대에게 개인 돌파까지 당했다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는 필리핀을 상대로 시원한 돌파를 이루낸 장면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게다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노출되었는데,,
그것은 우리팀 선수들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교체됐고, 구자철을 비롯해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으며, 홍철은 목발을 짚고 출국할 때부터 걱정이 됐고, 김진수 역시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박주호를 제외하고 발탁된 것이 무색할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조만간 합류하게 될 손흥민도 걱정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조차 박싱데이를 거치면서 그렇지 않아도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데 여유도 없이 대표팀에 합류하여 치열한 아시안컵 무대에 바로 투입될 경우, 컨디션 난조 뿐만 아니라 부상까지 염려가 되는 상황이다.
  
단기간에 펼쳐지는 이런 메이저급 대륙컵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최강의 전력보다 안정적인 전력이 더 중요하다.
체력, 부상, 경고.. 이런 요소들이 오히려 시덥지 않은 전술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필리핀전에서 드러난 직접적인 문제점도 염려가 되는 부분이지만, 부상과 오버페이스 등과 같은 간접적인 요인들도 매우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필리핀에게 고전한 이유는 바로 보이지 않는 이러한 간접적인 요소들도 분명히 작용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어쨌든 빨리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빡빡한 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컨디션 유지와 경고 관리 등의 부정적 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절실하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반드시 우승하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