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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감정표출 돌발행동, 아직은 더 성장해야 할 시기? by 샹크스

이승우의 돌발 행동이 화제에 올랐다.
한중전 경기 막바지에 몸만 풀다가 투입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은듯 물병, 수건 등을 걷어차고 자신의 정강이보호대(신가드)를 집어 던졌다는 이유다. 
  
하긴 다 이긴 경기 막판에 조금이라도 그라운드를 밟아보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으니 화가 날만도 하다.
아시안게임 때까지만 해도 각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늘 주목받던 자존심도 있고, 이제 베로나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나 싶기도 하니까 조별예선 경기 중에서 확정적인 상황이면 내심 투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컸을 것이다.
  
  
선수라면 승부욕도 있는 것이고, 일찍부터 해외생활을 하면서 자유분방한 사고를 지녔을 만큼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을 그런 방식으로 표출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자신의 심정을 경기 도중에 스포트라이트존 근처에서 그렇게까지 표출했어야 하나?'라는 지적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독 특정 선수에게만 '안 쓸 거면 뽑지 말라'는 논리라면 뽑히고도 운동장 한 번 밟아본 적이 없는 다른 많은 선수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함부르크의 신성으로 한창 떠오르던 손흥민 역시 2011 아시안컵에서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인 우즈벡과의 경기가 끝난 후 은퇴를 선언한 이영표를 무등 태우고 그라운드를 돌았다.
 
   
대표팀의 막내인 손흥민이 태워주는 무등 위에서 맏형 이영표는 대표팀을 떠나가는 마당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었다.
그리고 그때의 그 손흥민은 혹독한 일정 중에서도 주장으로서 대표팀에 합류하여 중국전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이미 누구에게나 필요한 선수가 됐다.
이승우은 아직 조금 더 성장해야 할 시기인듯 하다..